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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동아]스트레스도 잇몸병의 원인… 세균 활동력 높아져

입력 | 2017-10-18 03:00:00


스트레스는 만병의 원인으로 잇몸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심리적 불안이 심해지면서 자율신경계와 내분비계가 활성화되고 아드레날린 호르몬을 과도하게 분비한다. 이로 인해 침 분비량이 줄어들면 구강건조증이 생기고 세균 활동력이 높아져 충치와 잇몸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

잇몸병은 치은에만 염증이 생기는 치은염과 치조골까지 염증이 진행된 치주염으로 구분할 수 있다. 치은염은 이와 잇몸이 맞닿는 부위에서 염증이 시작되며 잇몸이 검붉게 변하고 피가 나는 것이 특징이다. 이 단계에서는 스케일링으로 치태·치석을 제거하는 등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하지만 방치할 경우 치조골까지 염증이 생겨 최악의 경우 발치와 임플란트를 해야 할 수도 있다.

잇몸병은 대개 치아 표면에 남는 치태(플라크)가 원인이다. 식후 3분 이내 양치하는 습관을 갖고 이와 잇몸 사이를 벌리는 이쑤시개 사용을 자제한다. 흡연 등을 삼가고 잇몸이 갑자기 붓고 피가 나거나 시리다면 미루지 말고 반드시 치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 이때 잇몸약을 함께 복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명인제약 ‘이가탄’은 제피아스코르브산, 토코페롤아세테이트2배산, 카르바조크롬, 리소짐염산염의 4가지 성분으로 구성된 복합제제로 각 성분들이 서로 상승효과를 내 붓고 시리고 피나는 잇몸병의 증상을 완화시킨다. 소비자의 편의성과 경제성을 고려한 100캡슐 33일분으로 약국에서 판매되며 성인 기준 1회 1캡슐을 1일 3회 식후 복용하면 된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