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대림산업과 롯데건설은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에 ‘스마트홈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사진은 전용면적 114㎡ 거실. 대림산업 제공
편리한 교통 여건은 이 아파트의 장점 가운데 하나다. 녹번역 3번 출구가 단지에서 약 200m 거리에 있다. 이 역을 이용하면 서울 도심의 경복궁·종로3가역까지 이동하는 데 각각 9분, 13분이면 충분하다. 압구정역, 고속터미널역 등 강남권까지도 30분 안팎에 갈 수 있다. 내부순환로가 승용차로 3분 거리여서 강북 곳곳으로 이동하기도 쉽다.
은평 롯데몰, 스타필드 고양 등 대형 복합쇼핑몰은 지하철로 15분 이내 거리에 있다. 이 밖에 이마트 은평점, NC백화점 불광점, 은평구청, 시립은평병원, 은평문화예술회관 등의 편의시설도 가까운 편이다.
녹번역 주변으로 대규모 재개발 단지가 많아 생활환경은 앞으로 더욱 좋아질 수 있다는 게 분양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대림산업, 롯데건설 외에도 대우건설, 삼성물산, 현대건설 등의 대형 건설사들이 총 6800여 채 규모로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앞서 녹번 1-3구역이 2015년 7월 입주를 시작했고 1-1, 1-2구역은 내년 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 가운데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은 녹번역 주변에서 가장 큰 규모다.
단지 내에는 다양한 주민공동(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된다.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사우나 등을 비롯한 체육시설을 비롯해 게스트하우스, 카페 등이 커뮤니티센터에 들어설 예정이다. 독서실, 스터디룸, 실내 놀이시설(키즈룸) 등 청소년과 영·유아를 위한 공간이 조성되는 것도 눈에 띈다.
특히 시공사는 ‘스마트홈 시스템’을 이 단지에 적용해 입주민들의 생활편의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주민들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집 밖에서도 방문자를 확인하고 실내 전등·난방을 켜고 끌 수 있게 한 것이 대표적이다. 거실에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이 설치되고 주차장 등 공용공간에는 지열에너지가 활용되는 등 에너지효율을 높이기 위한 시설들도 선보인다. 주방 가스레인지 주변에는 오염물질을 감지해 스스로 작동하는 환기시스템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일부 주택형에는 주방 다용도실(팬트리), 드레스룸 등의 서비스공간이 제공된다. 본보기집은 서울 은평구 응암동 60-10에 이달 말 문을 연다. 1577-5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