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자연에게 좋은 것이 사람에게도 좋다’를 가치로 삼고 있는 매일유업의 친환경 브랜드 상하목장이 티베트버섯으로 알려진 발효유 신제품 ‘케피어12’와 기존의 ‘63저온살균우유’ 제품을 ‘슬로우밀크’로 새롭게 선보이며 브랜드 제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상하목장은 유기농 제품들을 선보이는 ‘Organic(오가닉)’과 ‘천천히, 올바르게’라는 브랜드 철학을 담아 일반 유제품을 선보이는 ‘Slow(슬로우)’로 브랜드 제품 라인업을 나누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장수마을 캅카스 지역에서 유래한 ‘케피어’는 수 세기 전, 흑해와 카스피해에 둘러싸인 캅카스 산맥의 양치기가 염소 가죽으로 만든 주머니에 보관했던 우유가 유산균과 효모의 힘으로 자연 발효되었고 장기간 보존할 수 있다는 것이 발견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후 티베트 승려들이 건강을 위해 먹은 케피어가 버섯처럼 생겼다 하여 ‘티베트버섯’이라고도 불린다.
상하목장 슬로우의 ‘케피어12’는 12종의 케피어 유산균이 함유되어 있어 장 건강에 도움을 주며, 색다른 청량감과 깔끔한 끝맛을 기분 좋게 느낄 수 있다. 또한 저온에서 12시간 이상 천천히 발효되어 풍부한 유산균과 영양 성분을 그대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상하목장 슬로우의 ‘천천히, 올바르게’라는 철학 그대로 엄선하여 더욱 깨끗한 원유 및 FSC(국제산림관리협의회)의 인증을 받은 친환경 패키지를 사용 하였다. ‘케피어12’는 플레인, 스트로베리, 블루베리 3가지 맛으로 200mL(1500원), 200mL 3입(3980원), 750mL(4300원)의 세 가지 타입 9종으로 출시됐다.
상하목장은 18일 기존의 ‘63저온살균우유’의 제품명을 ‘SLOW MILK(이하 슬로우밀크)’로 변경했다.
슬로우밀크는 엄선된 원료 본연의 맛과 영양을 전하기 위해 원유를 63도 저온에서 30분간 천천히 살균하여 풍미를 살린 우유다. 낮은 온도에서 살균되기 때문에 원유 내 유해 미생물 관리가 중요한데, 상하목장의 최첨단 원유 필터링 기술인 ‘마이크로필터레이션’으로 유해 세균을 99.9%까지 걸러냈다.
상하목장 관계자는 “천천히 올바르게라는 정신으로 느림의 가치를 실현하는 상하목장 슬로우에서 선보이는 ‘케피어12’와 ‘슬로우밀크’가 바쁜 현대인들에게 건강한 여유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