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오티콘코리아
오티콘코리아(Oticon Korea)는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청각관련 전문인으로 구성된 연수단과 함께 덴마크 본사 및 독일을 방문했다.
오티콘코리아는 토탈청각솔루션을 제공하는 WDH(William Demant Holding) 그룹사로, 이번 연수를 통해 본사 첨단 기술을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연수단은 첫날 덴마크 DGS를 방문, 최신 보청기 개발 현장을 눈으로 확인했다. DGS는 증폭기 관리, 프로세스 관리 등의 역할을 하는 칩셋 개발 최신 연구 단지다. 오티콘은 보청기 칩셋을 직접 개발하는 몇 개 안 되는 업체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이후 연수단은 독일에서 열린 ‘제 62회 EUHA(Europäische Union der Hörakustiker)’를 찾아 급변하는 보청기 시장의 최신 기술 및 동향을 체크했다.
오티콘코리아 박진균 대표는 “국내 보청기 시장이 빠르게 변화는 것처럼 해외시장의 기술도 빠르게 변화하고 발전하고 있다. 최신 기술들을 국내에 빠르게 도입하여 국내 난청인들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EUHA에는 Oticon, Oticon medical, Bernafon, Interacoustics, Amplivox, MAICO, MedRx 등 청각전문기업 WDH의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했다. 1904년 설립된 오티콘 보청기를 시작으로 글로벌 1~2위를 다투는 청각 전문 기업으로 성장한 WDH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보청기부터 청각진단장비까지 청각에 관련된 모든 분야를 다루고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