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 질환에 도움 제조까지 290여개 안전성 검사 거쳐
미국 환경보건단체 보건영향연구소(HEI) 자료에 따르면 2015년 한국의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29μg/m³로 세계보건기구 권장 기준(10μg/m³)의 3배나 된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5개 회원국 중 터키(36μg/m³) 다음으로 높고, 증가폭은 5년 새 4μg/m³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미세먼지는 눈에 안 보이는 지름 10um(머리카락 굵기의 최대 1/7) 이하의 작은 먼지로, 황산염, 질산염 같은 독성물질이나 알레르기 유발 인자가 포함되어 있다. 일차적으로 피부나 점막을 자극해 아토피 피부염이나 알레르기 비염 등을 유발하며, 이차적으로는 호흡기 전체로 퍼져 염증이 발생하고 면역력을 떨어뜨려 기침, 후두염, 폐렴 등의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게 한다. 특히 초미세먼지는 지름 2.5μm 이하 크기 먼지로, 호흡 시 들이마시면 코털과 기관지 섬모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나 뇌에 침투할 수 있어 미세먼지보다 더 위험하다.
연구팀은 실험용 쥐를 미세먼지에 노출시켜 기관지와 폐세포에 알레르기와 염증을 일으킨 뒤 홍삼 분말, 항염증 약물(덱사메타손) 등을 6주간 경구 투여한 후, 혈액, 기관지폐포세척액, 폐조직을 분석했다. 그 결과 홍삼을 투여한 그룹의 기관지와 폐포에 염증 물질(사이토카인)이 가장 낮았다. 또 폐 조직 검사에서도 홍삼 투여 그룹에서 염증 정도가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이는 홍삼이 항염증약물보다도 염증 완화에 효과적이라는 것을 보여준 연구결과로, 홍삼의 꾸준한 섭취가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질환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KGC인삼공사의 ‘정관장 홍삼달임액’은 홍삼과 물 이외에는 아무것도 넣지 않은 100% 홍삼 제품으로 최소 경력 20년 이상의 홍삼명장들이 까다롭게 선별한 고급 등급 홍삼(천삼, 지삼, 양삼, 절삼)만을 사용한 제품이다. 올해 창업 118년이 되는 KGC인삼공사의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적화된 온도와 공정으로 정성껏 달였으며 인위적 가공을 최소화 하여 홍삼 본연의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08년 출시 이후 소비자에게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매출이 20% 이상 성장한 인기 제품이다.
정관장 홍삼은 최고 품질의 홍삼을 생산하기 위해 인삼을 심을 흙부터 검사하며 100% 계약경작을 통해 6년근 국내산 홍삼의 순수성을 보장한다. 원료관리 단계부터 홍삼 제조 단계까지 총 7번의 검사, 290여가지가 넘는 항목의 안전성 검사를 실시해 고객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홍삼제품을 생산한다.
홍삼은 크기, 형태, 색택, 뇌두 등 외부 상태와 조직의 치밀도, 내부 품질 정도에 따라 천삼, 지삼, 양삼, 절삼의 순서로 등급이 결정되는데 ‘정관장 홍삼달임액’은 이러한 등급에 따라 총 6종의 제품으로 출시되어 있다. 파우치 포장으로 휴대가 간편해 어디서나 쉽게 섭취가 가능하며 각 제품은 성인기준 1일 1∼3회, 1회당 1포(90mL)를 섭취하면 된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