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편리함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의 생활 패턴에 맞춘 ‘원스톱’ 주거단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원스톱 주거단지는 집 근처에 학교를 비롯해 지하철역, 대형 쇼핑시설, 공원 녹지 등이 갖춰져 다양한 생활을 모두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장점은 집값에도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지난 8월 고양 삼송지구에 개장한 ‘스타필드 고양’이 들어서면서 인근에 있는 고양시 덕양구 동산동의 집값이 8월부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아파트 매매가격이 평균 0.59% 올라 0.1% 감소한 고양시 덕양구 평균 하락세를 웃도는 수치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동도건설이 군포 당동에서 ‘군포 당동 동도센트리움’ 분양에 나섰다. 당동 중심지역에 위치해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인근에 학교를 비롯해 공원과 녹지가 있고 쇼핑 및 여가 시설도 가까워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단지는 지하 2~지상 최고 18층, 3개동, 총 218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전 가구 전용 43㎡, 50㎡, 53㎡ 등 소형 평면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3인 이하 소형 가구 수요자들에게 적합한 크기로 직장인이나 신혼부부에게 관심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견본주택은 지난 20일 문을 열고 분양에 돌입했다. 경기도 군포시 당정동 126-7번지에 마련됐으며 현장은 당동 963번지(구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지, 당동초교 옆)에 있다.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25일과 26일에는 각각 1순위 및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