룽투코리아가 야심 차게 준비해온 하반기 모바일 MMORPG '열혈강호 for Kakao'가 24일 정식으로 론칭 됐다. 누적 판매부수 600만의 인기 만화인 '열혈강호'를 모바일 MMORPG로 만날 수 있는 '열혈강호 for Kakao'는 많은 게이머들의 관심을 받았고, 출시 전 진행한 사전 예약에 120만 명이 몰리며 기대를 입증했다. 특히, 출시 전 진행한 사전 다운로드 만으로 8시간 만에 국내 앱스토어 인기 1위에 등극하는 등 출시 첫 날부터 위력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열혈강호 for Kakao 이미지(출처=게임동아)
"국내 게이머들이 좋아할 수 있도록 현지화에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서비스를 준비하면서 게임 내 캐릭터는 물론 아이템의 아이콘 하나까지 그래픽 리소스를 전면적으로 변경했으며, 번역과 비즈니스 모델까지 한국 게이머들이 좋아할 수 있는 방식으로 준비했습니다."
룽투코리아 홍성필 팀장(좌) 이정재 PM(우)(출처=게임동아)
룽투코리아에서 '열혈강호 for Kakao'의 서비스를 준비한 홍성필 팀장과 이정재 PM은 '열혈강호 for Kakao'를 국내에 선보이기 위해서 정말 많은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내 서비스를 앞두고 진행된 그래픽 리소스 작업의 경우, 원작의 작가들과 IP홀더 등이 직접 참여해 의견도 내고 검수를 진행해 원작과 더욱 비슷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열혈강호 for Kakao 이미지(출처=게임동아)
SD 캐릭터는 원작 캐릭터의 특징을 살려 유쾌한 무협 MMORPG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으며, 중국 서비스 버전보다 3D 그래픽 퀄리티를 한층 끌어 올렸다. 또한, 중국 개발사가 중국의 게이머 취향에 맞춰 개발했기에 너무 화려했던 게임 내 아이템 이미지 등을 원작에 더욱 가깝게 고쳤다. 국내 게이머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 그래픽 퀄리티를 끌어 올리는 동시에 더 열혈강호다운 '열혈강호 for Kakao'를 만들어 낸 것이다.
또한, 중국 버전의 대사 등을 그대로 옮기면 원작 팬들이 어색하게 느낄 수도 있어 게임 내 대사 등도 원작을 반영해 구성했다. 게임은 당연히 재미가 가장 중요하고, 원작을 살리는 것에 집중해 한국 서비스를 준비해왔다고 한다.
열혈강호 for Kakao 이미지(출처=게임동아)
"게임 내에 콘텐츠가 정말 많습니다. 그리고 신병 시스템을 통해 각종 아이템을 성장 시키면서 더욱 많은 콘텐츠를 만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이 외에도 사파와 정파간의 대립 등 PvP 콘텐츠 등 정말 다양한 콘텐츠를 담았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귀여운 SD 캐릭터의 모습이지만 콘텐츠 하나하나는 어떤 MMORPG와 견줘도 절대 부족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열혈강호 for Kakao'는 엄청나게 많은 콘텐츠로 가득 채워져 있다. 게이머들은 도, 검, 창, 궁, 의로 구성된 5개 클래스 중 하나를 선택해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육성하면서 정파와 사파를 선택하게되고 전직까지 시킬 수 있다.
열혈강호 for Kakao 이미지(출처=게임동아)
도'는 만화 주인공인 한비광을 모티브로 해서 만들었으며, '검'은 만화의 또 다른 주인공인 담화린을 모티브로 한 직업 군이다. '창'은 높은 공격력을 지니고 있는 직업 군이다. '궁'는 원거리 공격 능력을 지녔으며, 게임 중 유일한 서포터 역할의 직업인 '의'은 전우들의 치료를 해주고 각종 버프를 증가시키는 능력을 갖췄다.
열혈강호 for Kakao 이미지(출처=게임동아)
정파와 사파의 대립을 다룬 만큼 PvP와 문파 콘텐츠도 중요하다고 한다. 일반적인 PvP부터 깃발 뺐기 형태의 PvP, 12:12로 정파와 사파간의 대전 등 다양한 대결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문파에 가입하면 자신만의 창작 무공을 만들 수 있고, 문파 던전과 퀘스트 등도 마련돼 더욱 많은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이 외에도 MMORPG 답게 결혼 시스템과 펫 시스템 등 정말 많은 콘텐츠를 담아냈다. 귀여운 SD 캐릭터가 펼치는 유쾌한 MMORPG이지만, 콘텐츠의 깊이와 양은 어떤 MMORPG와 견줘도 부족하지 않은 것이다.
룽투코리아 이정재 PM(좌) 홍성필 팀장(우)(출처=게임동아)
"출시 전부터 게이머 여러분들께서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동시에 부담도 됩니다 게이머 여러분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서비스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광민 기자 jgm2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