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베스트 셀링카 ‘올 뉴 오딧세이’는 안전과 편의 사양을 대폭 업그레이드해 출시됐다. 사진제공|혼다코리아
혼다, ‘5세대 올 뉴 오딧세이’ 출시
안전 제어 시스템 ‘혼다 센싱’ 적용
혼다코리아가 안전 및 편의 사양을 대폭 업그레이드한 5세대 올 뉴 오딧세이를 출시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베스트 셀링 반열에 오른 인기 미니밴이다.
가족을 위한 차량답게 새로 적용한 편의 사양들이 먼저 눈에 띈다. 2,3열 탑승 공간의 영상을 디스플레이 오디오를 통해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캐빈 워치’, 1열 승객의 목소리를 2,3열의 스피커 및 헤드폰으로 들려주는 ‘캐빈 토크’를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 운전 중인 부모가 뒷좌석의 아이들과 쉽게 소통하며 케어할 수 있다.
트렁크 측면에는 진공청소기를 탑재해 야외활동 후 더러워진 실내를 효과적으로 청소할 수 있다. 핸즈프리 개폐 기능이 포함된 파워 테일 게이트가 적용되어 보다 편리한 아웃도어 활동이 가능하다.
가족을 위한 차량인 만큼 안전성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첨단 안전 기술 패키지인 혼다 센싱(Honda Sensing)을 적용했다… 차간거리 유지, 차선 유지, 사고 방지, 충격 완화 등을 위한 적극적 안전 제어 시스템으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거나 회피할 수 있게 돕는다.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스몰 오버랩 테스트에서는 최고 등급인 ‘Good’을 획득했다.
파워트레인을 보면 3.5L 직분사 VCM엔진을 장착, 최대출력 284마력과 최대토크 36.2kg.m의 성능을 자랑한다. 독자 개발한 전자 제어식 10단 자동변속기가 미니밴 사상 최초로 탑재해 복합 9.2km/L, 도심 7.9km/L, 고속 11.5km/L의 연비를 실현했다. 가격은 579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