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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이 만든 맞춤형 부동산 플랫폼, ‘KB부동산 리브온’

입력 | 2017-10-25 05:45:00

‘KB부동산 리브온’ 광고 모델 서장훈, 윤종규 KB금융그룹회장, 윤성희 마포박사공인중개사대표, 허인 KB국민은행장 내정자(왼쪽 네번째부터)가 ‘KB부동산 리브온’ 브랜드 론칭 행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l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24일 브랜드 론칭
매물검색에서 금융까지 원스톱
 

KB국민은행은 2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KB부동산 리브온(LiivON)’ 브랜드 론칭 기념행사를 열고 “5월 출시한 부동산금융 플랫폼 ‘KB부동산 리브온’ 서비스를 본격 가동한다”고 발표했다.

‘KB부동산 리브온’은 매물검색부터 금융까지 원스톱으로 이용 가능한 종합 부동산 플랫폼이다. 상세검색 기능을 통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부동산 매물을 검색할 수 있고, 알림 서비스를 통해 원하는 조건의 매물, 시세, 분양정보 등을 받아볼 수 있다. 플랫폼 내에서 직접 대출 신청이 가능하고 대출한도와 대출금리도 표시된다. 매월 납입 월부금도 계산 가능해 소득 수준에 맞는 대출상환계획을 세울 수 있다.

부동산 거래 경험이 많지 않은 신혼부부를 위해 보유 예산과 원하는 조건에 맞는 신혼집을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고 주택담보대출 설계와 보험, 카드 등 금융상품 정보들을 한눈에 알 수 있다. 부동산 중개업소를 위한 전용관에서는 각종 정보를 무료로 제공한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부동산 서비스는 고객의 일상과 밀접하기에 더욱 중요하다”며 “KB금융이 잘하는 맞춤형 상품과 전문성을 살려 내 집 마련을 꿈꾸는 고객에게 희망을 전하고 부동산업체와 상생하는 체제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

한편 ‘KB부동산 리브온’ 모델로는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발탁됐다. KB국민은행 측은 “부동산 투자 귀재로 통하는 서장훈의 이미지를 고려해 광고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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