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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권 등 스타들이 특별한 무대에 오른 까닭은

입력 | 2017-10-25 06:57:00

가수 전인권. 스포츠동아DB


MBC ‘파업 지지’ 공연…김상중도 참여

가수 전인권과 그룹 DJ DOC, 장기하와 얼굴들 등 스타들이 ‘공정방송 회복’을 내세운 MBC 노조의 파업을 지지하며 무대에 오른다. 또 연기자 김상중은 관련 지지 영상으로 힘을 보탰다. 이들 외에도 스타들의 파업 지지 선언이 잇따를 전망이다.

전인권이 이끄는 전인권 밴드와 그룹 DJ DOC,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 혁오, 바버렛츠 등 스타급 가수들이 25일 오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다시 만나도 좋은 친구’에 출연해 공연을 펼친다.

이번 무대는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가 ‘공정방송 회복’과 이를 위한 김장겸 MBC 사장의 퇴진을 촉구하며 9월4일부터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개최하는 행사. 모든 시민에게 무료로 공개한다.

이들과 함께 연기자 김상중은 파업을 지지하는 응원 영상 제작에 참여했다. 이날 무대에서 공개되는 영상을 통해 김상중은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의 진행자다운 신뢰감 있는 목소리로 시민들에게 메시지를 전한다.

MBC노조 측은 “김상중 외에도 깜짝 놀랄 만한 사람의 영상이 준비되어 있다”고 밝혀 향후 스타들의 잇단 지지 선언에 대한 여운을 남겼다.

윤여수 전문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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