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원전 논란]한수원 국감서 脫원전 부작용 공세
자유한국당 윤한홍 의원은 “정부가 백지화를 추진 중인 신한울 3, 4호기, 천지 1, 2호기의 매몰 비용이 9955억 원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또 “한수원이 불리한 내용을 매몰 비용에서 제외해 규모를 4675억 원으로 줄였다”며 “건설지역지원금 1780억 원과 협력사 배상 비용 등 3500억 원을 모두 합하면 1조 원에 이른다”고 말했다.
한국당 곽대훈 의원은 “월성 1호기를 조기 폐쇄할 경우 한수원의 경제적 피해액이 1조4991억 원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이는 내년 1월부터 원전을 조기 폐로한다고 가정할 때 운영허가 만료 시점인 2022년 11월 20일까지 발생할 전력 판매 손실을 계산한 수치다.
최고야 기자 bes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