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 내리면 대구요, 비 내리면 청어란다(권오길 지음·지성사)=1세대 과학 전도사 권오길 선생이 일상에서 쓰이는 관용어와 속담에 담긴 생명들의 생태를 전하는 시리즈의 여섯 번째 책. 1만4500원.
○ 문화재 보존윤리(이수정 지음·그래픽코리아)=문화재청 학예연구사인 저자가 문화재의 보존철학, 보존 윤리 등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책이다. 해외 사례까지 다양하게 소개했다. 1만5000원.
○ 미국 벤처창업 멘토링(송병문 지음·POD 나라)=미국 연방정부 에너지부(DoE)의 아르곤 국립연구소 연구개발 엔지니어 출신인 저자가 무선통신 벤처기업 액츠파워(ActsPower)를 창업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벤처 창업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1만4000원.
○ 그렇게 쓰여 있었다(마스다 미리 지음·박정임 옮김·이봄)=인기 만화 ‘수짱 시리즈’의 작가 마스다 미리의 에세이집. 어린 시절부터 40대가 되기까지 각기 다른 ‘나’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1만3000원.
○ 촛불(가스톨 바슐라르 지음·마음의숲)=프랑스 시인이자 과학철학자인 저자가 사망 한 해 전인 1961년 질료적 상상력을 끌어 모아 집필한 마지막 저서. 원문의 표현을 최대한 그대로 살려 새로 번역했다. 1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