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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KCSI 우수기업]전세계 63개 도시로 비행길 확장

입력 | 2017-11-01 03:00:00

항공 부문 / 아시아나항공




김수천 대표이사

‘최고의 안전과 서비스를 통한 고객만족’이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항공시장 선도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은 국내외 전문기관의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글로벌 항공사로 큰 성장을 이뤘다. 아시아나항공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더 높은 도약을 위한 가치창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여객 노선에서 국내선 10개 도시 11개 노선, 국제선 23개국, 63개 도시 77개 노선 △화물 노선에서 11개국, 25개 도시 22개 노선을 전략적으로 운항하며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매년 해외여행을 떠나는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고객들의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해 노선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평소 직항이 없어 방문하기 힘들었던 관광지인 △베트남 후꾸옥 △일본 하코다테 △이탈리아 베네치아에 전세기를 운항하며 기존 취항지인 이탈리아 로마는 운항 횟수를 늘리는 등 고객들에게 전세계 관광 명소로의 여행 기회를 확대 제공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최신예 항공기 A350 4대를 도입해 기재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현존하는 항공기 중 가장 최신예 기종인 A350은 이코노미석을 동급 대비 넓은 18인치 3-3-3 배열로 배치해 편리함과 효율성을 높였으며, 이코노미석 일부 좌석을 36인치로 적용한 ‘이코노미 스마티움’을 도입해 보다 넓고 편리한 공간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새로 도입한 A350 항공기는 4월부터 △오사카 △마닐라 등 중·단거리 노선을 운항 중이며, 하반기에는 △상하이 △싱가포르 △하노이 △샌프란시스코 △런던 등 중·장거리 노선을 운항한다.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스타얼라이언스는 1997년 5월 14일에 출범한 세계 최초항공사 동맹체로 현재 28개 회원사 간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 191개국, 1300여 곳의 취항지를 공유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03년 3월, 15번째 회원사로 스타얼라이언스에 가입해 △노선 네트워크 △대고객 서비스 △마일리지 프로그램 등을 공유하고 있다. 스타얼라이언스는 향후 10년간 ‘디지털 기술’을 전략적으로 도입해 고객의 여행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킨다. 1400만 명에 달하는 회원사 고객들을 위해 △회원사 간 원스톱 셀프 체크인 △스타얼라이언스 전용 터미널 운영 등 고객의 여행과 편의를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방침이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