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
배우 김지수가 과거 연인이었던 고(故) 김주혁의 빈소를 찾아 눈물을 흘렸다.
31일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김주혁의 옛 연인인 김지수가 빈소에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2003년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했다. 특히 김지수는 지난 2005년 김주혁의 부친인 故 김무생의 빈소에서도 3일 내내 김주혁 옆을 묵묵히 지켜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주혁은 지난 30일 오후 4시 30분경 서울 삼성동에서 차량 전복 사고로 크게 다쳐 건국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김주혁의 시신을 부검한 후 직접적인 사망 원인으로 심각한 머리 부상을 꼽았다. 다만 교통 사고를 유발한 원인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발인은 11월 2일 오전에 진행하며 장지는 충남 서산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로 정해졌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