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엔 열차 타고 ‘탁’ 떠나자.”
코레일은 내년 1월 말까지 3개월 동안 기차를 이용한 관광 상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여행 활성화를 통한 내수경기 진작을 위해 마련한 상품은 철도 이용객의 선호도가 높은 △당일 자유여행 및 패키지 △1박 2일 자유여행 및 숙박 패키지 △2박 3일 숙박 패키지 등 5가지 일정으로 구성됐으며 총 30개 상품에 이른다. 12개 협력여행사, 16개 관광버스업체, 14개 선박업체 등 총 96개 업체도 참여한다.
1박 2일 여행상품은 경상권의 해동 용궁사, 해운대, 태종대, 자갈치 시장, 간절곶, 장생포 고래마을, 전라권의 여수야경투어, 오동도, 메타프로방스, 청산도, 강원권 정동진 해돋이, 정선레일바이크, 아우라지 풍경열차 등 산과 바다의 자연경관을 보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2박 3일 여행상품은 신비의 섬 울릉도·독도, 붉은 노을이 아름다운 홍도·흑산도, 한려수도 완전일주 등 가족여행에 적합한 상품으로 구성됐다.
레츠 코레일 홈페이지 또는 코레일 톡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전국의 주요 역 여행센터 및 철도협력여행사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