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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12월 초 코스피 상장, 공모 규모 최대 3816억원

입력 | 2017-11-01 14:23:00


국내 LCC(저비용항공사) 진에어가 연말에 코스피 시장에 입성한다. 진에어는 10월31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시장 상장 절차에 들어갔다.

공모 예정가는 2만6800원에서 3만1800원. 구주 매출 900만 주, 신주모집 300만 주 등 1200만 주를 공모한다. 총 공모 규모는 3216억 원에서 3816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수요예측은 23일과 24일 이틀간 진행하며 29일, 30일 청약을 거쳐 12월 초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가 맡았다.

진에어는 올 상반기 매출 4239억 원, 영업이익 466억 원을 기록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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