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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뉴 캠리 벌써 2000대 계약… 수입 중형차 시장 ‘안착’

입력 | 2017-11-01 14:30:00


도요타 8세대 뉴 캠리가 누적 계약대수 2000대를 돌파하며 4개월치 국내 판매 목표량을 넘어섰다.

토요타코리아는 지난달 19일 출시된 신형 캠리가 앞선 9월 실시된 사전계약의 호조에 힘입어 누적 계약대수 2000대를 넘겼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이번 뉴 캠리는 30대 구매자들이 전체 계약 물량의 약 33%를 차지하며 젊은 세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준원 도요타 강남 전시장 영업 부장은 “기존 캠리 대비 문의 고객의 연령대가 매우 젊어졌다. 운전의 재미,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업그레이드된 안전성, 이 3박자가 딱 맞아 떨어진 점이 이번 호조의 이유”라고 말했다.

도요타는 8세대 뉴 캠리를 통해 30~40대 고객층에게 어필하고자, ‘와일드 하이브리드(WILD HYBRID)’라는 강렬한 태그라인은 물론, ‘엘르 스타일 어워즈 2017’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뉴 캠리의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가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가상 현실(VR) 체험 존과 SNS를 통한 젊은 고객층과의 소통과 같은 다양한 부분에 걸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요시다 아키히사 토요타코리아 사장은 “다이내믹하면서도 혁신적인 캠리만의 스타일이 고객 들에게 어필 됐다”며 “더 많은 고객께 ‘전례없는 변화’를 선보일 캠리의 매력을 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 캠리는 ‘보다 좋은 차 만들기’를 위한 토요타의 혁신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를 바탕으로 아름다운 디자인, TNGA 플랫폼, 새롭게 개발된 2.5리터 엔진 및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특징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