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금촌동에 12년 만에 새 아파트가 들어설 전망이다. 금촌역삼성홈엘리브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회(가칭)가 시행하고 삼성홈이엔씨가 시공하는 ‘파주 금촌역 삼성홈 엘리브’ 지역주택조합아파트가 주인공이다.
단지는 파주시 금촌동 329-12번지 일원에 아파트와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조성되는 주상복합으로 이뤄졌다. 아파트의 경우 전용 42~59㎡, 312가구가 이달 주택홍보관을 열고 조합원을 모집한다. 타입별로는 42㎡ 104가구, 57㎡ 156가구, 59㎡ 52가구로 구성됐다.
교통의 경우 경의중앙선 금촌역이 도보 3분 거리에 있으며 자유로 및 제2자유로와 인접했다. 여기에 서울~문산고속도로가 오는 2020년 개통 예정으로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파주시 금촌동은 지난 2005년 한일유앤아이(1·2단지 총 328가구) 이후 아파트 공급이 전무했던 곳이다. 이에 시공사는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해 새 아파트에 대한 기대와 가치를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전 가구 중소형으로 구성했고 남향 위주 설계가 도입돼 거주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단지 내에는 옥상정원과 어린이놀이터, 공개공지 등 다양한 휴식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난 6월 3일부터 시행된 지역주택조합 관련법 개편 이후 진행되는 아파트다 이에 따라 파주시 신고 후 조합원 모집이 이뤄진다. 특히 제명과 탈퇴 시기, 납부비용 환급 등에 대한 내용이 명시되고 조합원 모집공고 의무화 등이 적용돼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현장 관계자는 “파주시 금촌동에 오랜만에 나오는 새 아파트라는 점으로 인해 수요자들의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해 차별화된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파주 금촌역 삼성홈 엘리브의 주택홍보관은 파주시 중앙로 328 MH타워 3층에 마련됐다. 분양가는 3.3㎡ 당 700만 원대에 공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