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한체육회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2일부터 8일까지 중국 호남성 헝양시에서 개최되는 제10회 한·중청소년스포츠교류에 배드민턴, 탁구, 농구 3종목 72명의 청소년 선수를 파견한다.
아시아 스포츠의 주역인 한국과 중국 청소년들의 스포츠 교류 프로그램인 한·중청소년스포츠교류는 지난 7월 울산광역시에서 진행했던 초청교류에 이은 파견교류이다. 지난 교류에 참가했던 배드민턴, 탁구, 농구 3종목의 한·중 청소년 선수 152명(한국 72명, 중국 80명)이 호남성 헝양시에 모이게 된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한·중청소년스포츠교류는 한국과 중국의 중학생 선수들에게 국제 교류 기회를 부여해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고 두 나라의 스포츠 문화 및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여 유대를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 2008년 제1회 교류를 제주에서 개최한 이후 제3회 교류부터 매년 양국 간 초청 및 파견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