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에서 서비스 중인 피파온라인3의 후속작 피파온라인4가 전격 공개됐다.
현 시대 그래픽 엔진 중 가장 사실적인 효과를 재현할 수 있는 '프로스트바이트'를 장착한 피파온라인4는 EA의 콘솔 & PC 게임 'FIFA 시리즈'의 최신 버전인 FIFA 18(이하 피파18)의 콘텐츠와 '피파17'을 베이스로 개발되어 더욱 사실감 넘치는 필드를 제현할 예정이다.
피파온라인4 스크린샷(출처=게임동아)
더욱이 오는 11월 진행되는 지스타 2017 넥슨 부스에서 시연 버전을 공개한 뒤 12월 진행 예정인 1차 CBT를 거쳐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시즌 정식 서비스될 계획이 전해져 게이머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중이다.
<프로스트바이트 엔진을 장착한 피파온라인4, 콘솔 게임 못지 않은 퀄리티로 등장>
피파온라인4 스크린샷(출처=게임동아)
이를 바탕으로 '피파 온라인 4'에서는 현실에 가까운 선수 모델링으로 실제에 가까운 표현이 가능해졌다. 경기장 외형과 관중, 카메라맨, 3D 잔디, 날씨 등 사실적인 경기장 내부 묘사로 실제 축구장의 열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특히, 더욱 현실감 넘치는 호날두의 '호우', 포그바의 '댑' 등의 선수들의 최신 세레모니를 추가하고, 후보선수와 함께 세레모니를 하고, AD 보드에 올라타 관중과 함께 하는 등 역동적인 움직임이 가능해져 득점 후의 또 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선수들의 개인기, 세트피스, 볼의 움직임이 개선되고 향상된 인공지능(AI) 및 디펜스 시스템 등을 활용한 전략적인 게임 플레이까지 즐길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실제 선수들의 모션캡처와 세계 유수의 축구 리그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경기장, 관중, 현장음, 해설을 더해 마치 실제 축구를 경험하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제공한다.
피파온라인4 스크린샷(출처=게임동아)
아울러 피파 시리즈의 최신작인 '피파18'의 그래픽과 애니메이션 요소가 반영되어 더욱 사실적인 그래픽을 선사한다는 것이 넥슨 측의 설명이다.
<새롭게 변화한 시스템. 더욱 전략적이고 세밀해진 필드 플레이>
새로운 그래픽이 적용된 만큼 게임 플레이도 대대적인 변화를 겪는다. 먼저 신규 엔진의 도입으로 보다 정교해진 AI가 도입되어 격과 수비 모든 상황에서 개선된 움직임을 체감할 수 있다. 또 필드에 있는 개별 선수들에게 개인별 전술 지시가 가능해져 더욱 다양하고 세밀한 전략으로 상대를 공략할 수 있고, 더욱 다양해진 개인기를 통해 수비 선수를 따돌리는 등 공격에서의 선택지가 다양해졌다.
피파온라인4 스크린샷(출처=게임동아)
아울러 공이 없을 때의 공간을 만들과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몸싸움이나 드리블 시 팔이나 어깨로 상대 수비수와 몸싸움을 펼치며 공을 지켜내는 등의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수비 측면에서도 디펜스 시스템을 개선하여 상대방 선수를 미리 견제하거나 볼을 차단하는 등 전략적인 수비를 펼칠 수 있다.
피파온라인4 스크린샷(출처=게임동아)
한마디로 감독의 전술과 전략에 따라 선수들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실제 축구에 더욱 근접해진 모습이다. 이 밖에도 코너킥, 프리킥 시스템을 개선하여, 세트피스 상황에서 더욱 파괴력 있는 공격이 가능해진 것도 피파온라인3의 기대감을 높이는 이유 중 하나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영준 기자 zoroast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