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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17' 엔진 장착한 피파온라인4,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까?

입력 | 2017-11-03 14:41:00


넥슨에서 서비스 중인 피파온라인3의 후속작 피파온라인4가 전격 공개됐다.

현 시대 그래픽 엔진 중 가장 사실적인 효과를 재현할 수 있는 '프로스트바이트'를 장착한 피파온라인4는 EA의 콘솔 & PC 게임 'FIFA 시리즈'의 최신 버전인 FIFA 18(이하 피파18)의 콘텐츠와 '피파17'을 베이스로 개발되어 더욱 사실감 넘치는 필드를 제현할 예정이다.

피파온라인4 스크린샷(출처=게임동아)


더욱이 오는 11월 진행되는 지스타 2017 넥슨 부스에서 시연 버전을 공개한 뒤 12월 진행 예정인 1차 CBT를 거쳐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시즌 정식 서비스될 계획이 전해져 게이머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중이다.

<프로스트바이트 엔진을 장착한 피파온라인4, 콘솔 게임 못지 않은 퀄리티로 등장>


피파온라인4의 가장 큰 특징은 '피파17'을 베이스로 개발된 게임이라는 점이다. '피파17'에 사용된 프로스트바이트 엔진은 '배틀필드 시리즈',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드래곤에이지2' 등에서 사용된 엔진으로 뛰어난 비주얼과 각종 파괴 효과로 무장한 물리적인 측면에서 강점을 갖춘 것이 특징.

피파온라인4 스크린샷(출처=게임동아)


이를 바탕으로 '피파 온라인 4'에서는 현실에 가까운 선수 모델링으로 실제에 가까운 표현이 가능해졌다. 경기장 외형과 관중, 카메라맨, 3D 잔디, 날씨 등 사실적인 경기장 내부 묘사로 실제 축구장의 열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특히, 더욱 현실감 넘치는 호날두의 '호우', 포그바의 '댑' 등의 선수들의 최신 세레모니를 추가하고, 후보선수와 함께 세레모니를 하고, AD 보드에 올라타 관중과 함께 하는 등 역동적인 움직임이 가능해져 득점 후의 또 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선수들의 개인기, 세트피스, 볼의 움직임이 개선되고 향상된 인공지능(AI) 및 디펜스 시스템 등을 활용한 전략적인 게임 플레이까지 즐길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실제 선수들의 모션캡처와 세계 유수의 축구 리그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경기장, 관중, 현장음, 해설을 더해 마치 실제 축구를 경험하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제공한다.

피파온라인4 스크린샷(출처=게임동아)


아울러 피파 시리즈의 최신작인 '피파18'의 그래픽과 애니메이션 요소가 반영되어 더욱 사실적인 그래픽을 선사한다는 것이 넥슨 측의 설명이다.

<새롭게 변화한 시스템. 더욱 전략적이고 세밀해진 필드 플레이>


새로운 그래픽이 적용된 만큼 게임 플레이도 대대적인 변화를 겪는다. 먼저 신규 엔진의 도입으로 보다 정교해진 AI가 도입되어 격과 수비 모든 상황에서 개선된 움직임을 체감할 수 있다. 또 필드에 있는 개별 선수들에게 개인별 전술 지시가 가능해져 더욱 다양하고 세밀한 전략으로 상대를 공략할 수 있고, 더욱 다양해진 개인기를 통해 수비 선수를 따돌리는 등 공격에서의 선택지가 다양해졌다.

피파온라인4 스크린샷(출처=게임동아)


아울러 공이 없을 때의 공간을 만들과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몸싸움이나 드리블 시 팔이나 어깨로 상대 수비수와 몸싸움을 펼치며 공을 지켜내는 등의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수비 측면에서도 디펜스 시스템을 개선하여 상대방 선수를 미리 견제하거나 볼을 차단하는 등 전략적인 수비를 펼칠 수 있다.

피파온라인4 스크린샷(출처=게임동아)


한마디로 감독의 전술과 전략에 따라 선수들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실제 축구에 더욱 근접해진 모습이다. 이 밖에도 코너킥, 프리킥 시스템을 개선하여, 세트피스 상황에서 더욱 파괴력 있는 공격이 가능해진 것도 피파온라인3의 기대감을 높이는 이유 중 하나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영준 기자 zoroast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