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투병중인 개그맨 유상무가 자신을 놀리다가 욕을 먹은 절친 유세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유상무는 5일 인스타그램에 “누구는 우리보고 또라이라고 하지만. 세상에 이런 우정없다! 늘 웃음주는 내친구 세유닝~♥ 고맙다~ 내가 더 잘해야하는데... 나 오래살면 다 니덕이다!! 진짜!! 인정? 어 인정! ㅋ”이라고 글을 올렸다.
유세윤은 유상무가 대장암 판정을 받은 후에도 먹을 것으로 놀리는 등 전과 다름없이 장난스럽게 유상무를 대해 왔다. 이 때문에 온라인에서는 “장난이 너무 심하다”는 비판과 “웃음 주는 모습이 보기 좋다”는 의견이 충돌하며 논란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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