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일본 중국 러시아 동남아 여행객들을 겨냥해 환승 노선을 적극 발굴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항공을 이용해 해외에서 인천공항을 거쳐 제3국으로 간 환승객은 1만8200여 명으로 2014년 970여 명에서 약 19배로 늘어났다. 올해 9월까지 환승객은 1만9000여 명으로 이미 지난해 수치를 넘어섰다.
제주항공은 지난해부터 일본 나고야∼인천 노선을 인천∼베트남 다낭 노선과 연계해 나고야∼인천∼다낭 상품을 판매 중이다. 필리핀 세부 노선과 연계한 나고야∼인천∼세부 노선도 개발했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