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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웨딩드레스, 디오르 수석 디자이너 작품

입력 | 2017-11-07 03:00:00

“한 땀 한 땀 바느질부터 공 들여”… 인스타그램 통해 작업과정 공개




프랑스 럭셔리 패션 브랜드 크리스티앙 디오르 장인이 송혜교의 웨딩드레스를 만들고 있다. 크리스티앙 디오르 인스타그램 캡처

지난달 31일 결혼한 배우 송혜교(35)가 입은 웨딩드레스가 프랑스 럭셔리 패션하우스 크리스티앙 디오르 수석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한 것으로 밝혀져 화제다.

디오르는 최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송혜교 드레스 작업 과정을 공개했다. 디오르 측은 “수석 디자이너 마리아 그라치아 키우리가 송혜교를 위해 디자인한 웨딩드레스를 제작하기 위해 바느질부터 모든 부분에 공을 들였다.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소요됐다”고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송혜교 웨딩드레스는 디오르의 2017 가을겨울 컬렉션 중 검은색 벨벳 드레스 디자인을 변형해 특별히 제작됐다. 스케치부터 디자인, 가봉까지 프랑스 본사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디오르는 올해 8월 결혼한 호주 출신 모델 미란다 커의 웨딩드레스도 특별 제작했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