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17일까지 한국-베트남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프로그램에 참여할 가족을 모집한다. 한-베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프로그램’은 국제결혼을 통해 한국 국적을 취득한 후 경제적 여건 등으로 고국을 찾지 못하는 베트남 여성들을 위해 자녀와 함께 고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2년간 가족 모두 베트남 입국 사실이 없어야 신청 가능하며, 금호타이어는 선발된 참가자들에게 왕복 항공권 및 현지 체재비 등 경비 일체를 지원한다. 희망자는 다문화가정 지원 포털 ‘다누리’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