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이 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회연설에 대해 “이미지 확 바꿨다”며 극찬했다.
하 의원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국회 연설이 끝 난 후 자신의 트위터에 “Deeply moving and perfect speech!(감동적이고 완벽한 연설 정도로 해석 됨) 트럼프 국회 와서 이미지 확 바꾸고 가네요. 아주 완벽하고 감동적인 연설이었습니다. 트럼프 종종 비판했는데 오늘은 칭찬 세게 합니다. 무례하고 돈만 아는 줄 알았는데 오늘은 자유와 인권. 민주 투사입니다. 오늘 국회에서 트럼프 연설 역사에 길이 남을 겁니다. (아이들 영어 그리고 현대사 교재로도 딱입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아울러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를 향해 “트럼프 따라하려면 제대로 배워라!”고 공세를 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