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신동욱 총재 트위터 캡처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제부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8일 대한애국당 조원진 의원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회연설 직전 본회장에서 박 전 대통령의 석방을 촉구하는 기습 시위를 하다가 강제 퇴장 당한 것과 관련, “박근혜 정신을 보여준 셈”이라고 밝혔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을 주장해온 신동욱 총재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살아있는 정치인 베스트 셈”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신 총재는 조원진 의원의 행동을 두고 “보수의 양심 지켜주고, 우파의 용기 있는 행동 보여준 셈”이라고 밝혔다.
조원진 의원의 손팻말을 본 국회사무처 관계자들은 조 의원에게 손팻말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조 의원은 반발했다. 이후 약 5분간 실랑이 끝에 조 의원은 국회 본회의장 밖으로 강제 퇴장 당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