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발레단의 수석 무용수 황혜민 씨와 엄재용 씨는 결혼 5년차 부부이자 발레단에서 15년 한솥밥을 먹은 동료입니다. 1000여 회의 무대에 함께 올랐던 두 사람은 이달 말 공연하는 ‘오네긴’을 끝으로 발레단을 떠납니다. 두 사람은 “최고의 자리에 있을 때 내려오고 싶다”고 은퇴 공연의 의의를 밝혔다네요. 스타 무용수 부부의 고별 무대가 기대됩니다.
최근 논란이 됐던 가객 김광석과 그가 활동했던 그룹 동물원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도 공연을 시작했습니다. 영국 극단 1927의 ‘골렘’은 런던의 영 빅 시어터에서 8주간 전석 매진을 기록했던 연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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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기자 kimj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