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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 풀러, SNS로 파파라치에 ‘일침’…“여기 공짜 사진이 있다”

입력 | 2017-11-09 19:59:00

사진=시아 풀러 SNS


오스트레일리아 싱어송라이터 시아 풀러(41)가 파파라치를 비판하면서 자신의 나체 사진을 당당하게 공개했다.

시아 풀러는 지난 7일(현지시각)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듣자하니 누군가가 내 팬들에게 나의 나체 사진을 팔려고 시도한다고 한다. 돈 아껴라. 여기 공짜 사진이 있다”면서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시아 풀러가 공개한 사진은 파파라치가 찍은 프리뷰 사진이다. 해당 사진을 스스로 올림으로써 자신이 파파라치의 목적을 인지하고 있다고 경고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아 풀러의 사진을 본 팬들은 그녀의 당당한 태도에 환호했다. 아이디 Rafe****를 사용하는 누리꾼은 게시물 댓글에 “당신은 최고”라는 댓글을 남기며 찬사를 보냈다.

한편, 시아 풀러는 지난 1997년 1집 앨범 ‘온니 씨(OnlySee)’로 데뷔한 싱어송라이터다. 애인의 죽음으로 대인기피증에 시달리기도 했던 그녀는 2010년 ‘위 아 본(we are born)’을 발매해 큰 사랑을 받았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