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정부때 경제정책수석 지내… 10일 회장단회의서 후보 추대
9일 정부와 무역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차기 무협 회장을 놓고 김 전 장관, 윤대희 전 국무조정실장, 전윤철 전 감사원장 등이 경합을 벌였는데 10일 무협 회장단 회의를 앞두고 김 전 장관 쪽으로 무게중심이 옮겨졌다. 한 관계자는 “김 전 장관이 제일 유력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32명이 참여하는 무협 회장단 회의는 최종 의견을 모아 회장 후보를 추대한다. 16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이를 추인하면 3년 임기의 무협 회장이 선출된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