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합천밤 ‘대장경 율피떡’. 사진제공=합천밤6차산업화사업단
합천밤6차산업화사업단(단장 박종묵)과 대장경식품(대표 손창모)은 경남 합천의 특산품인 밤을 이용한 합천밤 ‘대장경 율피떡’을 개발해 ‘2017 대장경세계문화축전’에서 첫 선을 보였다고 밝혔다.
한 개발관계자는 “합천은 밤 생산 전국 5위를 차지할 정도로 밤 농가가 많은데도 밤 관련 상품이 거의 없어 대장경 율피떡 출시를 합천 군민들이 더 반긴 것 같다”고 전했다.
합천밤6차산업화사업단에서는 대장경 율피떡을 만들 수 있도록 기계구입에서부터 공장지원까지 자원보조를 해주고 있으며, 축제나 전시회 등을 찾아가 대장경 율피떡의 맛과 영양에 대한 홍보를 아끼지 않고 있다.
대장경 율피떡은 보통 찹쌀떡이 70g 정도 인데 반해 개당 90g의 넉넉한 중량감으로 식사대용으로도 안성맞춤이다. 특히 대장경 율피떡을 먹어 본 소비자들 대부분의 반응은 많이 달지 않아 ‘웰빙 떡’이라는 평가와 함께 은은하게 밤 맛과 향이 나면서도 쫄깃한 식감에 매료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한편 이 제품은 합천지역마트와 로컬푸드에 판매할 예정이며 온라인 판매도 고려 중에 있다. 또한 합천군의 해인사, 황매산, 영상테마파크 등으로 유명한 관광지에서도 대장경 율피떡을 맛 볼 수 있게 된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