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人 제언담은 ‘국가생존기술’ 출간
저자는 국가생존기술연구회 소속 연구자 23명이다. 연구회는 국가의 존립과 직결된 과학기술 분야의 정책 개발과 대안 제시 등을 연구하는 단체로 2014년 8월 출범했다.
이 책은 국가 생존과 직결되는 핵심 분야로 물, 식량, 에너지, 자원, 안보, 인구, 재난 등 7가지를 꼽고, 이를 ‘국가생존기술’로 정의했다. 생존기술이란 단순히 살아남는다는 것이 아니라 이를 바탕으로 국가적 헤게모니를 유지할 수 있는 핵심적인 수단이라고 강조한다.
2018년 예산안 기준 정부가 연구개발(R&D)에 투자하는 예산만 19조 원에 이른다. 올바른 과학기술 정책을 위한 참고서로 제격이다.
유원모 기자 onemor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