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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5.4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지진 발생 지점과 가까운 한동대학교에서 지진으로 건물 외벽 일부가 무너져 내리자 깜짝 놀란 학생들이 대피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 29분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 지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진 발생지점과 가까운 한동대는 상대적으로 큰 피해를 봤다. 특히 한동대에서는 학생들이 대피하고 있는 도중 지진으로 건물 외벽이 크게 떨어져 나갔다.
한편 경북도소방본부는 오후 3시 현재 도내에서 포항 지진으로 경상 4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 17건의 구조활동을 했다고 전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