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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공 명가 ‘볼빅’ 퍼터도 눈에 띄네

입력 | 2017-11-16 03:00:00

디자인-품질 겸비 수제품 4종 출시… 의류 이어 용품까지 ‘토털 브랜드’




국산 골프공 제조업체 볼빅은 올해 해외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약 80개국에 골프공을 수출하고 있는 볼빅의 올해 수출량은 지난해 42만 더즌에서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난 110만 더즌에 이른다. 해외 매출액은 200억 원 정도가 될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외에서 골프공 사업이 활발해지면서 볼빅은 올 들어 의류 브랜드 ‘볼빅 브이닷’을 론칭한 데 이어 골프용품으로도 시선을 옮겨가고 있다.

골프 토털 브랜드를 지향하는 볼빅은 퍼터 전문 브랜드 게이지디자인과의 협업 제품인 한정판 수제 퍼터(사진)를 출시했다.

독특한 디자인의 4가지 라인 제품 가운데 블레이드 타입의 ‘죠셉 스컬’과 ‘크레이지 캘리퍼’ 퍼터는 303 스테인리스스틸 소재로 내구성과 타구감이 뛰어나다. 페이스 밀링 처리로 공의 직진성을 높였으며 헤드의 바닥에 해골 등 감각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화려한 이미지를 전달한다. 길이는 33인치와 34인치 두 종류가 있다.

블레이드 타입의 ‘죠셉 퍼터’와 세미 말렛 타입인 ‘줄스 SPI’ 퍼터는 스테인리스스틸에 알루미늄 웨이트를 배치해 스윗 스폿을 벗어난 타구도 흔들림 없이 안정적인 스트로크가 가능하다.

볼빅의 게이지디자인 한정판 수제 퍼터는 기존에 출시됐던 4종의 ‘컬렉터’, ‘험머’, ‘M2’, ‘죠셉’과 함께 모두 8가지 스타일을 갖추게 됐다.

퍼터는 볼빅몰(www.volvikmall.com) 및 전국 주요 골프숍, 볼빅 용품 취급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