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a***인스타그램
16일 오전 9시 29분쯤 서울 서초구 서울교육대학교 내 체육관 신축 공사현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소방당국에 따르면 공사 중인 건물 3층에서 발생한 불은 전층으로 확산된 상태다. 현재 서울 서초소방서에서 소방차 8대, 구급차 1대 등을 투입해 불길을 진압하고 있다.
현장에 있던 건설노동자 등 50여 명은 대피한 상태고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셜미디어에서는 서울교대 화재 현장을 목격한 누리꾼들의 제보가 이어졌다.
사진=세*** 트위터
누리꾼 ba***은 “새 건물인데 오픈 전에 불이 나네. 건물 안에서 터지고 난리다. 인명피해 없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세***도 “계속 작지만 터지는 소리도 들리고 연기도 건물로 들어오고 화재범위는 점점 커지고 난 무섭다. 부상자가 없기를 기원한다”라고 현장 상황을 전했다.
사진=ok*** 인스타그램
ok***은 “회사 뒤 교대 건물에서 화재가 나서 깜짝 놀랐다. 어제는 지진 오늘은 화재. 다치신 분 없었으면”이라고 말했다.
사진=ss*** 인스타그램
ss***은 “친구네 집 불난 줄 알고 뛰어 나왔더니 서울교대에서 화재가 났다”며 학교 운동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건물의 모습을 전했다.
사진=_j***인스타그램
_j***은 “커튼 치고 있어서 몰랐는데 소방차 소리가 너무 오래들려서 봤더니 집 위로 헬기가 날아다니고 온 하늘이 뿌옇다. 큰 피해가 없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