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17일부터 쿤밍에서 개막하는 중국 최대 관광박람회 ‘중국국제여유교역회’(CITM, China International Travel Mart)에 대규모 관광홍보 판촉단과 함께 참가한다.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하여 한국의 주요 15개 지자체 및 기관이 참가해 각 지역의 우수관광 콘텐츠를 활용한 방한관광상품을 홍보한다. 서울 핫플레이스 및 야경, VIP 뷰티여행 등 중소 고급단체 유치를 위한 22개 프리미엄상품을 중국 여행업계에 소개하고, 3개월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해 한국관에 스키점프대 모형을 설치하고 올림픽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한 미니설명회, 올림픽 선호종목 투표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국관 무대에서는 넌버벌 공연 ‘페인터스 히어로’를 비롯해 한국관광 퀴즈 이벤트, 웰니스 및 개별여행을 주제로 한 설명회 등을 개최하고 한복체험, 한류스타 포토존도 운영한다.
중국국제여유교역회는 전시면적 5만㎡에 2400여개 부스가 열리는 중국 최대 국제관광박람회로 한국관은 22개 부스(198㎡)로 운영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