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우고스 제공
최근 취업난과 불안정한 일자리, 물가 상승, 치솟는 집값에 따른 생활비용 지출 등의 사회적 압박으로 인해 연애와 결혼, 출산에 내 집 마련과 인간관계까지 포기한 이른바 ‘N포세대’가 증가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대비 30.1% 증액한 23조 7580억원을 2018년도에 편성했으며, 이는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사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에 온라인 쇼핑 플랫폼 우고스에서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매칭 사업의 일환으로 ‘플랫폼 비즈니스 매니저’(Platform Business Manager, 이하 PBM)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우고스 PBM 교육과정은 도전정신과 열정을 겸비한 청년들에게 자격 획득에 필요한 창업비용을 지원하고, 부담 없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우고스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본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되면 우고스 PBM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특히, 도전 정신이 충만하고 우수한 교육 성과를 낸 PBM를 선발해 우고스 쇼핑몰의 개인 파트너 사업자와 매칭시켜 마케팅 기술 전수 및 창업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고스 강찬고 대표는 “PBM이 되면 중소기업과 농어촌의 우수 생산품 발굴, 기획 및 상품화를 담당하는 1인 매니지먼트로 활동을 할 수 있다”면서 “또 우고스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직접 광고 및 운영을 할 수 있으며,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여 리셀러로서 인센티브 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강 대표는 “멘토링을 받아 창업에 성공한 PBM 역시 본인의 수익이 발생할 경우 NGO 단체인 굿피플을 통하여 후원 활동을 장려하는 등 기부문화 정착에도 앞장 설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