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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다시 희망으로]아르바이트 직원 ‘드리미’의 꿈과 미래를 응원합니다

입력 | 2017-11-17 03:00:00


롯데시네마는 13일 ‘제2회 드리미 에세이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총 10명의 아르바이트 직원 ‘드리미’에게 각 1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롯데시네마(대표 차원천)와 아이들과미래재단(이사장 이훈규)은 13일 ‘제2회 드리미 에세이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총 10명의 아르바이트 직원 ‘드리미’에게 각 1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7월에 이어 두 번째 실시된 ‘롯데시네마 드리미 에세이 공모전’은 롯데시네마에서 근무하는 드리미들에게 안정적이고 쾌적한 근무 환경 제공과 더불어 드리미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번 공모전에 참여한 70여 명의 드리미들은 지난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동안 ‘함께 근무 중인 드리미를 칭찬합니다!’를 주제로 에세이를 작성해 제출했으며, 외부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10명이 선정됐다.

특히 이번 시상식에는 에세이 작성자뿐만 아니라 그들이 작성한 글을 통해 칭찬을 받은 드리미까지 초대했으며, 타인의 귀감이 되는 근무태도와 서비스 정신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상품권을 추가로 지급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롯데시네마 임직원은 드리미들과 수상작 공유를 통해 소중한 경험을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업무 시 고충,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바라는 점 등에 대해 자유롭고 편안하게 대화를 나눴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에세이들은 영화관 근무를 현실감 있게 표현한 작품들이었다. 칭찬 받은 드리미들이 보여준 고객에 대한 배려와 서비스 정신은 근무 중인 타 드리미들은 물론 관리자도 본받을 점이 많았고, 칭찬 에세이를 작성한 드리미들의 관찰력과 타인에 대한 관심 역시 칭찬할 만하다”면서 “앞으로 꾸준히 드리미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번에 진행된 2회까지 약 150여 명의 드리미들이 에세이를 작성해 제출하는 등 큰 관심과 호응을 보였으며, 16명의 드리미들에게 장학금이 지급됐다. 롯데시네마는 앞으로도 연간 30여 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다양한 주제의 에세이 작성을 넘어 그림, 캘리그라피, 영상 제작 등 형태도 다양화해 드리미 경험 공유는 물론이고 재능을 발굴하고 표출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업계 최고 수준의 드리미 지원 제도


에세이 공모전을 통한 장학금 지급 외에도 롯데시네마는 드리미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혜택들을 제공해 회사와 드리미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업계에서 유일하게 아르바이트 식사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4대 보험 가입, 영화 관람권 지급 및 모니터링 기회 제공, 롯데시네마 대학생 서포터즈, 월간 우수 드리미 시상 제도, 조직활성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 함께 근무하는 드리미, 관리자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롯데시네마 대학생 서포터즈와 롯데시네마 슈퍼바이저 지원의 문도 활짝 열려 있어 드리미로서 배우고 경험했던 것을 잘 살린다면, 또 다른 방식으로 롯데시네마와 함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사회 진출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롯데시네마는 지속적으로 드리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쾌적하고 따뜻한 근무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