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C 지역주택조합
1차 조합원 모집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DMC 지역주택조합’(가칭)이 2차 조합원 모집을 하고 있다. 2차 조합원 모집은 59m²형(25평형)에 한해 이뤄진다. 59m²형은 기존 10년이 지난 상암동 아파트에서는 볼 수 없었던 4베이 구조로 펜트리 공간과 드레스룸이 구성됐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은 ‘2002년 한일 월드컵’을 계기로 대단위 아파트 단지와 업무지구가 조성됐으나 그 이후로 신규 공급 물량이 거의 없었던 지역이다.
최근 상암동 일대는 ‘디지털 미디어 시티(DMC)’라는 호칭답게 ‘첨단 IT, 미디어 산업단지’의 면모를 뽐내고 있고 뛰어난 지리적 요건과 풍부한 배후 수요지로 환골탈태하고 있다. DMC 지역주택조합은 이 지역의 접근성 높은 지리적 이점과 사회적 이점을 고루 갖춘 ‘다세권’ 아파트로 2차 모집에 대한 주목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DMC 지역주택조합은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다.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은 공항철도, 6호선, 경의중앙선의 3개 노선이 지나는 교통의 요충지로 서부광역철도까지 예정되어 있다. 이에 따라 DMC 지역주택조합의 조합원들은 서울 주요 지역을 20분 내외로 이동할 수 있다. 월드컵대교가 개통되면 상암동은 가양, 월드컵, 성산대교 등 다리만 3개로 연결되는 서울의 유일한 지역이 되고 강변북로나 올림픽대로 진입이 한층 편리해진다.
박진혜 기자 jhpark102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