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결별설이 돌았던 배우 이민호(30)와 수지(23)가 최근 진짜 헤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수지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최근 결별한 게 맞다"고 밝혔다.
이민호와 수지는 지난 2015년 1월부터 교제를 시작했고, 3월 공개적으로 밝혔다. 당시 두사람은 유럽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이 목격돼 공식 열애를 인정했다.
이어 9월에는 인스타그램에 "화이팅! 노래 좋다 한곡 반복중"이라는 글과 함께 한 노래가사를 올렸는데, 가사에는 '아무렇지 않아 하며 날 짓 밟아. 웃는 얼굴을 보니 다 잊었나 봐 시간을 갖자던 말 생각해 보자던 말. 내 눈을 보면서 믿게 해놓고 이렇게 내게게' 등이 적혀있었다.
이에 온라인에서 결별설이 제기되기 시작했다. 급기야 같은달 한 매체는 '이민호와 수지가 바쁜 스케줄 탓에 자연스레 이별수순을 밝게 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당시 이민호 소속사측은 "당사자에게 확인 결과 여전히 잘 만나고 있다. 결별설은 사실이 아니다"고 일축했다.
수지는 지난달 16일 SBS 예능프로그램 '박진영의 파티피플'에 출연, 이별 후 슬픔을 담은 노래 '좋니'를 불러 화제 되기도 했다. 수지의 노래 영상은 하루만에 300만 뷰를 돌파할 정도로 관심을 모았다.
이날 수지와 이민호의 결별 소식에 누리꾼들은 "수지 좋니 노래부를때 .. 헤어진것 같은 느낌 받았었는데"(wmfr****)"수지가 좋니를 왜그리 잘 부르나 했네" (idea****) "그래서 수지가 방송에서 좋니 불렀던건가"(kimy****)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