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가수 중심의 ‘낭만콘서트 5060’이 경기 안양에서 2017시즌 대미를 장식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사)대한가수협회가 주관, 안양시 안양상인연합회이 후원하는 ‘낭만콘서트 5060’이 26일 오후 3시 경기 안양 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열린다.
이 공연에는 김흥국 대한가수협회장과 ‘그사람 이름은 잊었지만’의 박건, ‘쾌지나 칭칭나네’의 김용만, ‘여인우정’의 신해성, ‘마포종점’의 은방울자매, ‘기다리게 해놓고’의 방주연, ‘야생마’의 김하정, ‘사랑아 다시한번’의 남미랑, 60년대 국내 최고의 팝가수 체리보이 등 일세를 풍미했던 원로가수들이 출연한다.
9월16일 전북 전주시 덕진예술회관, 10월22일 경기 시흥 월곶축제 특설무대, 11월14일 충북 증평문화회관에 이어 올해 4번째 ‘낭만콘서트 5060’이다.
김흥국 회장은 “올해 그 어느 때보다도 의미 있고, 감동적인 원로가수들의 무대였다”면서 “내년 시즌엔 더욱 수준 있고 풍성한 5060콘서트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