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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혁 연인’ 한송이 누구? ‘광저우 亞게임 5대 미녀’ ‘배구의 꽃’

입력 | 2017-11-17 16:26:00

사진=한송이 인스타그램 


배우 조동혁(39)이 연인인 배구선수 한송이(33·KGC인삼공사 배구단)를 언급하면서 ‘한송이’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점령했다.

2002년 한국도로공사에서 성인 무대에 데뷔한 한송이는 흥국생명, GS칼텍스를 거쳐 지금은 인삼공사에 둥지를 틀었다.

키 186㎝의 노련한 장신 레프트인 한송이는 몸 담았던 팀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프로배구가 출범한 2005년 도로공사에서 정규리그 정상에 올랐고, 2008-2009시즌에는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고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했다. 2013-2014시즌에도 GS칼텍스에서 챔프전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이후 지난 6월 트레이드로 인삼공사 유니폼을 입었다.

한송이는 빼어난 실력과 함께 눈에 띄는 미모까지 겸비한 스타플레이어로, ‘배구의 꽃’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당구선수 차유람, 바둑기사 이슬아, 리듬체조선수 손연재, 전 수영선수 정다래와 함께 ‘5대 미녀’로 꼽혔다.

한송이는 지난해 4월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예체능’에 출연, 이에 대한 소감을 묻자 “친구를 통해 기사가 났다는 소식을 들었다”면서 “그런데 그 뒤로 놀림을 받았다. ‘네가 무슨 5대 얼짱이냐’고 했고, 동료 선수들 역시 ‘대체 기준이 뭐냐’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한송이가 조동혁과 인연을 맺게 된 건 바로 ‘우리동네 예체능’을 통해서다. 조동혁은 지난 5월 한송이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조동혁은 17일 공개된 bnt와의 인터뷰에서 한송이와 잘 만나고 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결혼 계획에 대한 질문엔 “언제든 생각이 있다”며 “우리 나이에 결혼을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지 않나. 직업 특성을 이해해주는 사람을 만나면 하게 될 것 같다”고 진중하고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