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창모터스, 2인승 ‘다니고’ 예판… 지원금 받으면 실구매가 500만원대
2.3m 길이에 완충시 100km 주행

대창모터스가 티몬과 손잡고 다음 달부터 온라인에서 독점 판매하는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티몬 제공
전기차 제조사인 중소기업 대창모터스는 다음 달부터 티몬과 손잡고 온라인에서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1500만 원대 가격의 2인승 초소형 전기차인 다니고는 정부 보조금과 지방자치단체 지원금을 받으면 실구매가 500만∼600만 원에 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장 2320mm, 전폭 1200mm에 완전 충전 시 100km를 주행할 수 있다.
이에 앞서 르노삼성은 ‘트위지’를 올해 6월 내놓았다. 전장부품 기업인 캠시스도 내년에 출시할 예정인 ‘PM-100’ 콘셉트카를 3월 공개했다. 특히 트위지는 올해 1∼10월 이미 국내에서 259대가 팔려 순수 전기차 모델 중 판매량 5위를 차지했다. 이달 초엔 국내 전기차 개발업체 GPCC코리아가 람보르기니 가문 3세와 손잡고 2년간 공동 개발한 전기스쿠터를 공개하기도 했다. GPCC코리아는 향후 삼륜 및 사륜 소형 전기차로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