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DC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영이 가족 옆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며 별세 소식을 18일(현지 시간) 밝혔다. 영은 2014년부터 치매로 투병 중이었다. 밴드 측은 사망 날짜와 장소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영은 친동생 앵거스 영과 함께 1973년 호주 시드니에서 AC/DC를 결성해 ‘백 인 블랙’ ‘헬스 벨스’ 등 록 역사상 가장 유명한 곡을 연이어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2003년엔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도 헌액됐다.
한기재 기자 recor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