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c 아침종합뉴스 ‘모닝730’
야구선수 나지완(32·기아 타이거즈)과 결혼하는 양미희 기상캐스터(24)가 20일 변함없이 전남지역 기상 소식을 전했다.
양미희 기상캐스터는 이날 오전 kbc 아침종합뉴스 ‘모닝730’에서 날씨 소식을 전했다.
자주색 셔츠에 회색 치마를 입고 모습을 드러낸 양미희 기상캐스터는 활짝 웃으며 시청자들에게 이날 광주, 여수, 목포 지역 날씨를 설명했다.
양미희 기상캐스터는 “11월이 맞나 싶을 정도로 옷차림은 한겨울로 바뀌었다. 오늘도 때 이른 겨울 추위가 예상된다”면서 “뚝 떨어진 기온에 감기 가능 지수도 높다. 두꺼운 옷차림으로 체온유지 잘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전날 기아 타이거즈는 보도자료를 통해 나지완과 양미희 기상캐스터가 오는 12월 2일 낮 12시 광주 홀리데이인호텔 컨벤션홀에서 결혼한다고 밝혔다.
나지완과 양미희 기상캐스터는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결혼 후 하와이로 7일간 신혼여행을 떠난 뒤 광주 수완지구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