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계 사업 125km 광케이블로 연결
대구시가 최근 스마트광통신센터를 대구콘서트하우스 지하 1층에 설립했다. 시가 사용하는 통신회선 사용료를 크게 줄이고 고화질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기 위해서다.
대구시는 지난해부터 3년 계획으로 190억 원을 들여 대구시와 8개 구군, 읍면동까지 391곳 1100km를 광케이블로 연결하는 초고속 자가통신망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에 완료한 1단계 사업으로 대구시와 구군, 사업소 등 25곳을 125km 광케이블로 연결했다. 이에 따라 동영상과 고화질 자료 전송이 신속하게 처리된다. 또 재해 재난 방범 교통 환경 복지 기상 사물인터넷 등 시민 서비스를 통신회선료 부담 없이 제공한다. 1단계 사업으로 절약하는 통신회선 요금은 연간 6억5000만 원이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