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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北 테러지원국 재지정”

입력 | 2017-11-21 03:00:00


미국이 9년 만에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키로 했다. 워싱턴 외교 소식통은 20일(현지 시간)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21일 기자회견을 열어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할 예정”이라며 “당초 지난주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미 국무부 내 법무팀의 반대로 지연되다가 틸러슨 장관이 지난 주말 해외 순방 후 귀국해 백악관과 조율을 거쳐 최종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워싱턴=박정훈 특파원 sunshad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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