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치료법은 간동맥을 통해 항암제 ‘에피루비신’과 ‘시스플라틴’을 직접 간암에 주입하고 전신 화학요법으로 ‘5-플루오로우라실’을 이어서 주입하는 간동맥-전신 복합 화학요법(TAC-ECF 요법)이다.
치료 결과 TAC-ECF 요법의 객관적 치료반응률은 31.3%로 기존 치료법의 10%보다 3배 이상 높았다. 생존률 중앙값은 9.3개월로 기존 요법의 4.6개월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윤 교수는 “TAC-ECF 요법은 치료하기 까다로운 문맥을 침범한 진행성 간암 환자에게서 안전하고 우수한 항 종양 효과를 통해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치료법으로 밝혀졌다”며 “수술이 불가능한 진행성 간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