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 살루트
배우 한고은이 로얄 살루트의 핵심 몰트가 생산되는 증류소를 방문해 프리미엄 스카치위스키를 맛보고 있는 장면. 페르노리카코리아 제공
영국은 왕실의 전통을 현대사회까지 이어온 대표적인 나라다. 9세기 무렵 시작된 영국 왕실문화는 21세기인 지금도 명맥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다른 일부 유럽 국가도 왕실문화를 보존하고 있지만 영국에 비할 바는 아니다. 관광객들이 런던의 버킹엄궁이나 스코틀랜드의 인버라레이성을 그냥 지나치지 않는 건 왕실의 흔적에서 지난 수 세기 영국이 걸어온 발자취를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영국의 문화유산들은 과거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전통을 중심축으로 끊임없이 재해석되고 변화한다. 영국이 추구하는 럭셔리의 가치, ‘브리티시 럭셔리(British Luxury)’는 여기에서 출발한다. 전통에 기초하면서 현재와의 소통을 게을리하지 않는 ‘전통과 현대의 공존’이 바로 브리티시 럭셔리다. 왕의 스포츠 폴로, 프리미엄 스카치 위스키 등 영국 특유의 귀족문화 역시 왕실과 함께 발전한 영국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이다. 영국을 제대로 알기 위해 ‘브리티시 럭셔리’를 들여다봐야 하는 이유다.
영국의 프리미엄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 로얄살루트가 2017∼2018 한영 상호교류의 해를 기념해 대표적인 브리티시 럭셔리를 공유할 수 있는 영상을 선보였다. 브리티시 럭셔리를 돌아보는 여정은 배우 한고은이 함께했다.
첫 시작점은 영국의 대표 귀족 아가일 가문이 소유한 인버라레이성(Inveraray Castle)이다. 1953년 대중에게 개방된 이 성에는 매년 10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아가일가(家)는 가문의 오랜 전통과 유산을 귀족 개인의 소유가 아닌 공통의 문화가치로 공유하는 게 바로 브리티시 럭셔리를 실천하는 방법이라고 설명한다.
이날 한고은은 13대 아가일 공작이 주최한 만찬에 초대됐다. 만찬에는 프리미엄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인 로얄 살루트가 자리를 빛냈다. 영국 왕실과 귀족의 사랑을 받고 있는 로얄 살루트는 브리티시 럭셔리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위스키 브랜드다. 로얄 살루트는 1953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대관식에 헌정되며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대관식 당시 영국 왕실에 대한 존경의 표시로 쏘아 올린 ‘21발의 예포(건 살루트)’에서 영감을 얻어 지금의 이름이 붙여졌다. 라인업이 21년부터 시작된다는 점도 특별하다. 보통 위스키는 21년을 높은 연산으로 분류한다.
한고은이 브리티시 럭셔리를 경험하기 위해 마지막으로 들른 곳은 바로 영국 왕실의 스포츠로 잘 알려진 폴로 경기장이다. 그중 가장 명망 높은 폴로 경기는 ‘로얄 살루트 코로네이션컵’ 이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조부인 킹 조지 5세의 대관식을 기념해 처음 열려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종종 영국 왕실의 직계가족인 로얄패밀리가 경기장을 직접 방문하기도 한다. 1977년부터 1993년까지는 찰스 왕세자가 팀의 주장으로 직접 경기에 참여하기도 했다. 로얄 살루트는 코로네이션컵의 타이틀 스폰서로서 왕실과 깊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페르노리카코리아 로얄 살루트 담당자는 “한국과 영국의 다양한 문화예술을 교류하는 특별한 해를 맞아 브리티시 럭셔리의 의미를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해 이번 영상을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전통과 현대의 공존, 장인정신 등 브리티시 럭셔리의 핵심 가치와 더불어 로얄 살루트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고은이 직접 경험한 브리티시 럭셔리 스토리는 로얄 살루트 공식 유튜브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시태그 ‘#로얄살루트’, ‘#브리티시럭셔리’를 검색하면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