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선수 노조가 22일 미국-일본 양국 간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 개정안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져 오타니 쇼헤이(23·니혼햄)의 메이저리그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그동안 선수 노조는 오타니가 턱없이 적은 연봉을 받을 수밖에 없는 기존안(10월 31일 만료·만 25세 미만 해외 선수 계약 시 계약금 제한)을 이번 오프 시즌까지 유지하기로 한 것에 반발해왔다. 이번 개정안 동의로 오타니의 포스팅은 다음 달 2일 시작된다.
ML 포스팅시스템 개정… 오타니 진출 청신호
입력
2017-11-23 03:00:00
메이저리그 선수 노조가 22일 미국-일본 양국 간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 개정안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져 오타니 쇼헤이(23·니혼햄)의 메이저리그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그동안 선수 노조는 오타니가 턱없이 적은 연봉을 받을 수밖에 없는 기존안(10월 31일 만료·만 25세 미만 해외 선수 계약 시 계약금 제한)을 이번 오프 시즌까지 유지하기로 한 것에 반발해왔다. 이번 개정안 동의로 오타니의 포스팅은 다음 달 2일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