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소셜미디어 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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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지진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북 포항을 찾은 가운데, 문 대통령이 포항여자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선물로 준 ‘평창 올림픽 굿즈’가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첫 일정으로 포항 북구 학산동에 위치한 포항여자고등학교(이하 포항여고)를 찾아 학생들을 위로하고 전날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른 수험생들과 대화를 나눴다.
당시 포항여고 3학년 전 학생들은 문 대통령에게 선물을 받았다. 포항여고 3학년으로 추정되는 네티즌 h****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평창 굿즈! 문재인 대통령님 감사하다”라는 글과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누리꾼 일부는 “이렇게 또 레어템이 나오는구나”(ㅈ****), “나도 받고 싶다”(a****), “부럽다. 다음에는 지진 말고 더 좋은 일로 오시면 좋겠다”(ㅅ****), “왜 나는 포항여고 학생이 아닌 걸까”(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포항여고 관계자는 이날 동아닷컴에 “선물은 3학년 전 학생들 뿐 아니라 교직원들도 받았다”며 “약 400명이 문 대통령에게 선물을 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